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8/07/07 수지 서울 팬미팅 "with" 후기

허우적허우적;

by 파스타치오 2018. 7. 8. 02:57

본문

 

 

ㄴ 봉이랑 포카만 겨우 사서 들어감 그리고 슬로건 보면서 난 8년째는 아닌데... 했음ㅋㅋㅋ 

 

 

기억의 흐름대로... 공연후기

 

처음에 수지 등장하는데 너무 오랫만에 수지 활동하는걸 보는거 같아서 뭔가 눈물나오고... 나혼자 막 벅찼음ㅋㅋㅋ

아마 홀리데이 불렀던거같은데 팬들 응원도 쩔어서 또 벅차오르고... 근데 난 2층이였는데 2층은 아주 조용하게 봤음ㅋㅋ

나 포함해서 다들 뻣뻣하게 응원봉만 흔든듯 그 다음에 소버도 그렇고 ㅋㅋ 노래는 흥남

 

사실 이런 수지보러 행사? 온건 처음이었는데 팬싸도 안가보고 제왑콘갔을때 멀리서 보기만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번쯤 보러가자! 이런 마음으로 갔던거같음

 

멀리서 보는데도 이쁨이 느껴짐(그렇게 멀진 않았지만)

 

당잠사 ost I Love You Boy 부름 (이 노래 좋아해서 음원 자주 들었는데)

라이브가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는 괜찮았음

 

그리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있어를 부르는데 세상에 내 생각보다 괜찮은걸 넘어서 내 생각보다 너무 잘하는거임

라이브를 잘해서 아 수지가 활동하면서 많이 연습하고 수지한테 잘 맞는 곡이다보니 이렇게 잘하는건가 싶었음

아무튼 수지도 가수는 가수구나 느낌

 

그 다음에 게임도 하고 팬들이랑 시간 갖다가

 

싸이가 나옴

진짜 깜짝놀람 인사하면서 나오는데 어??? 싸이???? 싸이가 여길??? 헤에???!!!! 깜짝놀람 ㅋㅋㅋㅋㅋ 

싸이 생각보다 별로 안뚱뚱하고 뱃살만 좀 있고 걍 보통체격이라 또 살짝 놀람...

그동안 얌전히 앉아있다가 뛰라고 해서 막뜀 챔피언이랑 강스불렀는데 사실 챔피언 노래방에서 되게 자주불러서 물만난듯 떼창함 

(이전까진 입 딱붙이고 가만히 앉아서 봉만 흔들었는데 ㅋㅋㅋㅋ 수지 미안)

역시 이런식으로 놀아야 재밌구나 느낌 근데 체력이 ㅠㅠㅋ 두곡했는데 뛰면서도 헠헠 지쳤음 근데도 막뜀 어쨌든 싸이콘서트는 가면 재밌겠다~ 근데 힘들겠다~ 생각함 

 

이 이후에 하트쉐이커했나? 암튼 막 따라부르고 긴장이 풀리고 입이 풀림 ㅋㅋ 나름 사정이 있어서 가만히 있으려고했는데

 

그리고 무브 춤췄는데 사실 이런 컨셉의 수지는 내 취향은 아니지만 안무 자체가 멋있긴하드라 옆에 댄서들도 멋있고

홀리데이 안무는 살랑살랑 말그대로 이쁘게 춤추는데 이런게 더 잘어울리는거같았음

 

그리고 마지막곡이 잘자 내몫까지였는데 라이브가 훨씬 좋다~ 진짜 소름돋았음 ㅋㅋ

수지 고음에서의 매력이 뭔지 알것같은... 발라드 곡들이었음...

 

앵콜곡으로 듣고싶은말함

이건 내 최애곡이랄까... 덬심 뻐렁치게 하는 곡이랄까 처음 들었을때는 진짜 눈물났음 지금도 들을때마다 약간 울컥함 

내가 수지한테 하고싶은말이자 듣고싶은말이라서 ㅋㅋ

암튼 이것도 내가 좋아하는곡이고 너무 좋고 수지랑 잘어울리고 편안하고 막 따라부름

그리고 이때 객석으로 내려왔던거같은데 설마 2층 왔나 했었는데 아니었음 2층에서 계속 머리만 내밀고 봤음 ㅜㅜ 

 

그 다음에 서툰마음을 불렀던거같은데

생각보다 이 노래 좋음 음원으로도 별로 안들었던 곡인데(왠지 힙합 노래인줄 알았음) 노래 좋음ㅇㅇ..

 

 

그리고 수지 실물후기

 

물론 수지는 예쁠거라 예상했고 실물로 봐도 예쁘다 하이터치 하긴 했는데 손 느낌은 하나도 기억 안남고 얼굴만 충격으로 남음

 

사실 멀리서 봤을때는 기사사진에서 보던거랑 똑같은 수지라서 크게 감흥은 없었음

 

 

걍 요런 느낌의 수지가 서있음

 

근데 가까이서 보니까 내 기대와는 좀 다른 얼굴이라서 거기에 충격먹음

일단 얼굴이 되게 작고 그 작은 얼굴에 이목구비가 엄청 커서 놀람 

볼살이나 여백같은거 없이 이목구비로만 뽝뽝 채워져 있어서 뭔가 수지를 보고있는데 수지가 아닌거같아서 엇??? 놀람

작은 얼굴을 3등분해서 1/3 눈 1/3 코 1/3 입 이런식으로 꽉꽉 채워진 이목구비를 보니 뭔가 엇???? 이게 수지라고??? 생각함

진심으로 길가다가 우연히 수지 마주쳤는데 옆에서 누가 어 저사람 수지 닮은거 같은데 하면 음..? 그런가? 난 잘 모르겠는데... 분위기가 좀 비슷한가?? 할꺼같음

 

 

 

하얗고 얼굴작고 이목구비 엄청크고 그리고 말라서 그런건지 생각했던것보다 작은 느낌? 그리고 되게 입체적!!!으로 생김 

(맨날 모니터로만 보다가 가까이서 본건 이게 처음이니ㅋㅋ....) 진짜 내가 생각했던 수지같이 안 생겨서 신기했음

 

나는 이런 실물을 기대하고 갔는데

 

 

(내 상상속 선녀수지 ㅋㅋㅋ)

 

실제로 보니 

뭔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빚어낸거같고 하얀 밀랍인형같기도했음..

개인적으로 컴퓨터 그래픽같이 나왔던 사진들은 취향이 아니었는데 실제로 보니 진짜 컴퓨터 그래픽 같이 생겼음...

 

 

 

 

이목구비 이 사진이랑 제일 비슷한듯

 

 

 

 

눈은 엄청크고 코는 높고 피부는 하얌

 

 

위에 사진 두개 합친 느낌으로 생김ㅇㅇ

 

 

 

 

전체적으로 이런 컴퓨터그래픽같은 느낌이었음...

 

 

눈은 무슨 포샾으로 키워놓은거마냥 왕방울만하게 크고 코가 되게 높음 엄청 입체적임 그리고 얼굴이 너무 작고 볼살 여백 이런거 없음 그리고 몸이 작음 내가 보던 수지같이 안생김 ㅠㅠㅠ... 굉장히 초면느낌임

하얗고 선하고 예쁜 느낌이긴한데 이걸 날카롭다해야하는지 화려하다해야하는지 냉미녀라고 해야할지..  

그냥 내가 본게 수지가 맞나 싶은...ㅜㅜ 이말만 몇번째인지.... 화면이랑 실물이랑 느낌이 많이 달랐음(사실 내가 화려한 느낌의 수지를 보고 좋아한게 아니라 걍 많이 놀랐음 진하고 화려하게 생겨서.. 물론 화장이 진했을수도 있는데 그래도 눈이 정말 크고 코가 정말높다... 저렇게 생겼는데 티비에 그렇게 나오는게 신기했음 저렇게 생겨야 그렇게 나올수있는건가... 싶기도하고ㅋㅋㅋ)

 

 

암튼 시간이 진짜 금방갔음 재밌었고 얼굴은 초면이라 그냥 당황스럽고 내가 본게 수지가 맞나싶음... 암튼 노래도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잘해서(다른 사람을 사랑하고있어랑 잘자 내 몫까지...) 2시간 30분이 후딱감 그리고 수지가 마지막에 하나하나 악수해주고 사진 찍어주는거 보면서 수지도 참 대단하다 싶었음

그리고 팬들 여초로 예상하고 가긴 했는데 하이터치 보다보니 거의 70~80%가 20대 여자같았음

실제로 예매비율 보니 여자 남자 75 25 비율ㄷㄷ 예상했지만 그래도 놀랐음 

 

 

 

------------------------------------------------------------------------------------------

 

이거 예매할때 내가 언제 수지를 또 보러가겠어 하고 갔는데 진짜 선견지명 이어따 ㅋㅋㅋㅋㅋ

심지어 난 바로 눈앞에서 정면으로 수지를 봤는데 ㅋㅋㅋㅋㅋ 와 진짜 이런 기회아니면 언제 실물수지 코앞에서 봤겠어...

 

근데 수지 팬이면 실물은 한번쯤 보러가는게 좋다 왜냐면 진짜 누구세요? 할정도로 진짜 못알아보겠음 ㅋㅋㅋ

콘서트 끝나고 줄서서 기다리다가 수지 앞에 섰는데ㅋㅋㅋ 수지 보려고 수지 앞에! 슨건데 

수지를 보자마자 처음든 생각이 어 이 여자 누구지?였음 ㅋㅋㅋㅋㅋ(진짜 순간 다 까먹고 이여자 누구?ㅋㅋㅋ)

정면 얼굴이 진짜 약간 과하게 화려하다 싶을정도로... 와 수지가 이렇게생겼다고? 이런 생각이 듦

근데 또 옆모습 보면 레전드짤들이랑 비슷함

단체로 사진찍을때 수지가 더 이쁘다고 한 왼쪽얼굴인가? 암튼 왼쪽 옆모습봤는데

와 눈을 뗄수가 없을정도로 이쁘더라고 ㅋㅋㅋ

올망졸망 귀엽고 약간 동양미가 느껴지는? (원래 수지 두상이랑 귀도 다 동글동글하기도하고)

 

암튼 앞모습은 헉소리나게 화려하고 옆모습은 눈을 뗄수없는 마성의 미모였음(진짜로 그 얼굴에서 눈을뗄수가 없어서 고개가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아서 계속 옆모습 쳐다만 봤음 ㅋㅋㅋ)

꽃으로 비유하자면 

앞모습: 화려하게 핀 모란꽃 

옆모습: 달빛아래 피어나서 은은하게 향기 풍기는 난꽃 같달까

 

그래서 수지 옆모습에 눈을 못떼면서 든 생각이... 

와 축복받았다 축복받았구나

얼굴이 마치 한폭의 고전명화나 천재조각가가 혼신의 힘을 다해 조각하고 거기에 신이 몰래 축복을 내리고 간 조각을 보는같은... 수지한테 이쁜 드레스 입혀놓고 미술관에 세워놓은 다음에 사람들 입장료 내고 들어가서 얼굴만 보고나와도 되겠다 싶었음ㅋㅋㅋ 뭐랄까 이목구비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각자 있어야 할 위치에 완벽하게 놓여져있고 그 완벽하게 딱 떨어지는 황금비율의 아름다움? 그냥 모든게 더할나위없이 완벽하게 아름다운 느낌

피부도 뭐랄까... 잘 빚어낸거같은 그... 빛깔의... 아름다움?

 

아름다운걸 보니까 내 몸에서 뇌에서 ㅋㅋ 기분좋은 호르몬이 나오는게 느껴졌음...

보기만해도 배부르다가 이런뜻이였구나 하고ㅋㅋㅋ 

아름다운것은 보기만해도 기분좋아지는구나.... 그 충족감이랄까 포만감이 있었음

 

 

뭔가 얼굴만 얘기했지만 수지 노래도 생각보다 너무잘함

(내가 애초에 과소평가한지도 모르겠지만;ㅎ)

난 수지 춤을 좀 잘추고 노래는 평타 하는줄 알았더니

춤은 좀 쉬어서 그런가 어려운 안무를 해서 그런가 춤이 평타였고

노래를 너무 잘했음 음색도 이쁘고 목소리가 목넘김이 부드러운 술같았음 ㅇㅇ 

목소리가 귀로 술술술술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

걸그룹 활동했던터라 본인은 댄스곡이 더 편할수도있지만 개취로 발라드곡 부르는게 예쑬이었음 

 

 

글구 수지 얼굴 이목구비로만 본다면 차도녀스타일이 더 맞는거같은데 풍기는 분위기가 굉장히 따뜻하고 애가 계속 웃고있어서 따듯한 느낌인거같음 ㅋㅋㅋ 예전에 제왑네이션에서 봤을때는 몰랐는데 가까이서보니까 우유에 물탄거같은 몽글몽글한 비눗방울?ㅋㅋ 뽀얗고 따듯한 아우라가 있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굴에 이목구비가 눈.. 코.. 입... 있구나 이런느낌이면 

수지는 이목구비가 눈!!!!!!!!!!!!!!!!!!!!!!!!!!!!!!!!!코!!!!!!!!!!!!!!!!!!!!!!!!!!!!!!!!!!!!!!!!!!!!!!!!!!!!!입!!!!!!!!!!!!!!!!!!!!!!!!!!!!!!!!!!!!!!!!!!!!!!!!!!!!! 이러고 있는 느낌임

 

요약 수지 얼굴 딱 보면 놀라는게 1차로 앞모습보고 누구지? 놀라고 2차로 얼굴이 어린이? 애기 얼굴만한데 그 얼굴안에 성인 여성의 커다란 이목구비가 꽉꽉꽉 차있어서 그 괴리감에 놀라고 3차로 옆모습에서 눈 뗄수없게 예뻐서 놀람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