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수지와 함께 일한 사람들이 말하는 배수지

허우적허우적;

by 파스타치오 2013. 7. 19. 17:27

본문




-수지는 나이는 어린데 절대 꺾이지 않아요. 위축되지 않죠. 또 정말 긍정적이에요. 


그러다보니 모든사람들이 좋아하게 됐죠. 


수지에겐 무슨 '마력'이 있는 것 같아요. 끝날 때는 스태프들이 다 수지에게 중독됐다고 해야할까요

'내가 18살 때 저랬을까' 싶을 만큼 어른스럽고 예뻐요. 


감독님이 소리를 지르며 꾸중하더라도 위축되거나 기죽지 않아요. 언제나 뒤돌아보면 웃는 얼굴이에요.





-수지 같은 경우 나이도 어린데 연기는 처음이고 분량까지 많아서 그 누구보다 많이 힘들었을 텐데 


항상 어른스럽고 밝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같이 연기를 하다보면 어떤 사람인지가 다 느껴지는데 그런 부분이 멋있고 좋았다. 


드림하이 당시 수지는 연기가 처음이었다. 

난 신인시절 '연기는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하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연기를 방해했던 것 같다. 

근데 감독님이 수지보고 백지라고 하더라. 굉장히 빨랐다. 

한번은 화면 안에서 내가 수지 에너지에 덮여진 적도 있었다. 대단했다. 


영화 '건축학개론'도 봤는데 정말 연기가 너무 좋더라




Q.'드림하이'에서 배용준의 에피소드는? 

-용준이 형은 출연진 중에서 유난히 수지를 예뻐하셨다. 유독 이모티콘을 많이 사용하시더라.

"다른 배우들이 문자하는 거랑, 수지랑 하는 게 다르다"고 했어요. 

-김수현







-수지가 초반부터 고생이 많았다. 자신도 답답한지 눈물을 많이 흘렸다.

-엄기준








-특히 그녀는 첫 연기 도전에 주인공으로서의 부담감까지 짊어진 고혜미 역의 배수지에 대해서는 애틋함이 묻어났다.

"수지를 만나면 ‘안녕’ 보다 ‘괜찮아?’라는 말이 먼저 나왔어요. 잠도 못자고 촬영장에 나오는 수지가 너무 안쓰러웠거든요.

작품이나 배우에 대한 평가 이전에 고생을 함께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팔이 안으로 굽을 수밖에 없어요.

수지도 처음 주연을 맡아 고민이 많아 보였어요. 비중 있는 캐릭터라 주변의 요구도 많았죠.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라 저는 단지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연기를 하라'고 말해 주곤 했죠.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매번 씩씩하게 웃는 얼굴이었어요. 나중엔 안타까우면서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현장에서도 굳이 연기를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그저 '네가 하는 게 맞으니 편하게 하라'고만 했죠. 저도 그렇게 배웠거든요."

-이윤지










Q. 수지씨와 대화하는 장면이 많던데 왜 말을 아꼈나. 

-낯가림이 심해서 그렇다. 수지씨를 굉장히 좋아한다. 실물이 정말 예쁘다. 가수 중에 제일 예쁜 것 같다. 

다시 태어나면 그런 얼굴로 태어나고 싶을 정도다.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하얀 피부에 오뚝한 코며 눈웃음에 보조개도 있고 키도 크다. 처음부터 호감이 갔는데 말을 걸 용기가 없었다. 

수지씨가 한 살 연한데 동생이 생기니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감했다. 

수지씨가 계속 말 놓으라고 했는데도 존댓말을 썼다. 좀 더 편하게 대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아이유


"사실 드라마 '드림하이'에 같이 출연했었는데 그 때는 별로 안 친했다"며

"한 번은 아이유 언니 생일 때 어색하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유는 "새벽 4시에 불러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많은 남성 팬들에게 질투와 시샘을 받았지만, 정말 예쁘고 성실해서 좋았다.

-이제훈







-얼마 전 경희대학교에서 촬영할 때 수지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햇볕을 쬐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열을 내야 한다며 운동장을 거리낌 없이 뛰어다니던데 인기 아이돌 모습이 아닌 딱 또래 고등학생이었다

요새는 텔레비전 화질이 워낙 좋아서 TV화면과 연예인들의 실제 모습이 거의 같지만 성격은 알 수 없지 않나. 

그런데 수지는 성격도 얼굴처럼 참 예뻤다. 굉장히 핫한 스타인데 자기가 느끼고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더라. 

어린 나이에 데뷔한 친구들에게서 자칫 우려되곤 하는 부분이 없는 참 순수한 친구다.

-유연석



수지는 ‘건축학 개론’ 때도 느꼈던 건데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요.

 밤샘 촬영에도 꺄르르 웃는 모습을 보면 스태프들도 피로가 풀릴 정도였으니까요.

이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일취월장한 배우는 수지가 아닐까 해요.

처음 리딩 할 때도 이정도 까지 될까 싶을 정도였는데, 마지막에는 정말 잘 했어요.


경험이 많지 않지만 발전하는 게 눈에 보이는 가능성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 '구가의 서' 유연석








-일부 시청자들이 배수지의 연기가 어색하다고 하는데 내 눈에는 그렇지 않다.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고 첫 도전에 그 정도면 잘 해주고 있다. 성격도 너무 착하고 촬영장에서도 싹싹하게 잘 행동한다.

(배수지의) 무표정을 지적하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생각이 좀 다르다. 


오버하고 표정이 눈에 띈다고 해서 다 잘하는 것은 아니다. 

배수지의 무표정은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 고혜미의 역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전아민








-수지는 정말 괜찮은 동생이라고 생각해요. 착하고 열심히하는 모습이 예뻐요. 

표현이 직설적이라 자신이 느낀 그대로 감정을 쭉쭉 뽑아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수지 양과 마리가 정말 잘 어울려요. 실제 성격과도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아요. 


마리의 순수함이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거든요.

수지 양이 이제 19살인데, 나이에 비하면 (연기를) 완전 잘하는 거죠.

저도 수지 양과 촬영할 때는 연기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논다는 식으로 장난도 많이 치고, 


얘기도 많이 하면서 연기를 하거든요.

제가 감히 누구를 평가하겠나 싶을 정도로 진짜 잘해요.

-백성현









조성하는 극 중 자신의 딸 담여울 역으로 출연한 수지에 대해 

"이전에 수지를 시상식에서 만났을 때는 다소곳하고 차분한 여성미가 느껴졌는데 

촬영 현장에서 만난 수지는 담여울 캐릭터에 몰입해 덜렁대고 털털한 매력을 뽐낸다.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라서 진짜 딸 같다"





Q. 구가의 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인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역시 수지다. 그녀가 청량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Q. 수지 언니 이뻐요?" 라는 시청자 질문에
-아주 예쁘다. 특히 수지가 촬영장에서 유독 나에게 예쁜 짓을 많이 하고 나랑 잘 놀아준다. (웃음)
내 앞에서 귀엽게 춤도 추고 우리 딸들에게 사인 CD도 선물해줬다. 그러니 내가 집에서 얼마나 사랑을 받겠나



-조성하








-수지 씨 역시 어린 친구라 촬영에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내색 없이 프로답더라고요.

바쁜 일정에 정신 없을 법도 한데 절대 피곤한 티를 내지 않아요.

가끔씩 본인의 촬영 분량이 아닐 때 살짝 졸기도 하는데, 그럴 때보면 안쓰럽더라고요.

정말 핫한 스타인데 성격도 겸손하고 보기 좋았답니다.


-최진혁








-첫인상은 물론 좋았구요. 첫인상 보다는 촬영하면서 인상이 더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첫인상이 나빴다는 건 아니고요 (웃음) 첫인상도 좋았고... 
또 제가 같은 가수출신 후배 연기자로서 이런 부분이 아직은 힘들고 미흡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부분이 있었었는데
그런 부분이 더 빨리 커버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현장에 임하는 자세가 이쁜 것 같습니다.
여배우라고 하면 몸도 좀 사리고 사실, 힘든 척도 할 수 있는데
수지씨가 워낙 씩씩하게 또 묵묵하게 잘 촬영하고 있어서 정말 힘든 현장인데, 그렇게 힘들지 않게 촬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점점 더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볼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Q. 수지의 매력?

-우직함?

'나 편한대로' 하는 게 없다. 현장에서 자기 신이 아닌데도 나와서 대기도 하고 대화를 많이 나눈다.

현장에서 (촬영이 없을 때도) 계속해서 서 있더라.

보통 연예인처럼 영악하거나 영리하게 굴 수도 있는데 계산하지 않고 깍쟁이처럼 행동하지 않아서 좋았다.

머리를 쓰고 깍쟁이 같이 행동할 수 있는데 깍쟁이처럼 굴지 않는다.

 

그렇지 않고 우직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 그런 우직한 매력이 수지의 매력인 것 같다.
수지가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나 나에게 활력이 많이 된다. 그래서 지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것 같다.

여울이는 눈이 장점인 배우다. 수지 눈을 보고 연기하면 좋은 연기 될 것 같다.




Q. 수지는 어떤 연기자 인가?

-굉장히 유연하다. 제가 '수지야, 여울이가 강치랑 할 때는 이런 느낌이면 좋을 것 같아'

이러면 촬영 중간에도 바로 그 느낌으로 바뀐다. '아. 내가 스무 살 땐 저랬었나?' 라는 느낌이 든다. 

그래 봤자 나도 이제 스물일곱밖에 안 됐는데...(웃음) 유연함이 큰 장점인 친구다.



-촬영을 위해 조명이나 카메라의 위치를 바꿀 때도 계속 서서 자리를 지킨다. 
저렇게 체력좋고 씩씩한 여배우는 처음 봤다.

첫인상도 좋았지만 촬영하면서 더욱 좋은 부분을 발견했다. 

가수 출신이라 미흡할 수도 있지만 금방 그런 부분을 보완하는 영리한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






-청춘불패2 대부도 할머니들과 봄맞이 온천 나들이 중 자신의 짝궁 할머니를 촬영하는 내내 

세심하고 살뜰히 챙기는 훈훈한 손녀딸의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김장을 도와 준 마을 어머니에게 살갑게 대하며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엄마"라고 부르며 잘 따랐고,

피곤해 하시는 어머니의 팔과 어깨를 주물러 주거나 말동무가 되어주는 여고생이자 

딸 같은 순수한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수지가 자리를 비우자 붐은 "수지는 고시원에 사는 고시생 이미지"라며 

"평소 멋을 내지 않고 수수하게 꾸민 외모에 말수가 적다. 또 혼자 생각하다가 빵 터지는 등 털털한 모습 까지 꼭 고시생 같다.
다른 멤버들도 이에 공감하며 "수지는 카메라가 꺼져도 묵묵히 열심히 일하더라. 변함이 없다.' 라며 말했다.







-해외 공연이나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고 와서 힘들 텐데도 티도 안 내요. 속으로 많이 놀랐죠. 

성공하는 이유는 있다는 걸 알았어요.

-주얼리 김예원






-인터뷰 내내 즐거운 분위기였다. 첫 만남이었지만 수지는 편안하게 자신의 얘기를 털어놨다. 
특히 영화 '건축학개론'을 재미있게 봤기 때문인지 수지에게서 배우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물론 인터뷰 중간 중간에 수지 역시 아이돌이란 생각도 들었다. 아이돌 멤버들과 많은 인터뷰를 하진 않았지만, 

이야기 중 왠지 모르게 '소속사에서 교육을 받았구나'란 생각이 들 때가 자주 있다. 
특히 사적인 이야기를 할 때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순간들이 자주 보였다. 

초중학교 시절과 첫 키스, 사랑 고백 이야기를 할 때 그랬다. 
그럼에도 수지가 다른 아이돌과 다른 점은 자신의 이야기를 고민하고 얘기를 한다는 점이었다. 
사적인 질문에 반사적으로 자신을 닫아버리거나, 소속사에서 정해준 틀에 맞춰 이야기하지 않았다. 
대답을 머뭇거리고, 조금 더 생각하고, 대답의 수위조절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표정에 드러났지만 

자신의 목소리로 하나씩 얘기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기계적이고, 계산된 반응을 보여주는 아이돌이 아니라 소녀이자 배우인 배수지의 모습이 보였다.
'건축학개론'에서 자신의 연기 점수를 '1점'이라고 말하는 수지. 
민망함에 겸손한 점수를 준 것이겠지만, 인터뷰 내내 배우로서 기대하게 만드는 구석이 분명 존재했다. 
수지에게서 섹시 아이돌이 아닌 배우의 얼굴이 보이고 있다. 

-박종권 기자




-10월 중순 미쓰에이가 새 앨범을 낸 후 인기에 민감한 방송과 광고계에선 그에게 경쟁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 때문에 누구보다 바쁜 그와의 만남은 11월 5일 오전 8시30분에 이뤄졌다. 

남녀를 불문하고 아침 일찍 사진 촬영이나 인터뷰에 나서는 연예인은 흔치 않다. 


얼굴이 붓거나 화장이 안 받을 것을 염려해서다.

그런데도 약속시간에 맞추려고 꼭두새벽에 일어나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하고 온 그를 어찌 예뻐하지 않을 수 있으랴.

동아일보 충정로사옥 18층 스튜디오, ‘내 집’에 온 손님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 다과를 내밀었다. 

이른 아침이라 달달한 시럽과 우유를 넣은 카페라테를 더 좋아할 줄 알았는데 


수지는 말없이 아메리카노가 든 잔을 집어 들었다.

살찔까봐 그러나 했더니 열량 높은 치즈케이크도 잘 먹는다. 

시커멓고 쓰디쓴 커피를 마시면서도 마냥 해맑게 웃는 표정이라니, 이 여고생 스타가 점점 더 궁금해진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는 장난기 많은 소녀 같더니만 가까이서 보니 말본새가 진지하고 반듯하다. 

그러면서도 말하는 중간 중간 생글생글 웃는 버릇이 있다. 

청순미인 수지가 팜므파탈로 변신하겠다고? 솔직히 상상이 안 된다. 아니, 상상하기 싫다. 


지금 이대로의 순진무구한 표정을 볼 수 없을 것 같아서다. 그의 팬들도 바라지 않을까. 


먼 훗날에도 추억 저편에서 가슴 설레게 만드는 첫사랑 같은 수지이기를. 
-김지영 기자




-“실력” 

수지(18)가 인터뷰 내내 가장 많이 쓴 단어는 ‘실력’이다.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의 소녀,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아시아 각국 팬을 거느린 아이돌 스타이자,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건축학개론’의 여주인공. 


또래는 지금 한창 꿈을 찾을 나이에 그는 이미 꿈의 성취를 향해 높은 계단을 성큼성큼 걸어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수지는 “나를 개발할 시간이 없어 안타깝다”며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말이 입에서 떠나지 않았다. 

마침 미쓰에이의 새 음반까지 나와 “하루에 길어야 세 시간을 잔다”고 할 정도로 바쁘다. 
그런데도 지치기는 커녕 “아자 아자! 나는 10대니까”라며 양손으로 주먹을 불끈 쥐고 양 볼의 보조개를 만들어 보였다.

-이해리 기자 




-대중은 아이돌을 사랑하지만 그들이 하는 행동, 말 한마디에 인색하다. 
팬과 안티가 공존하는 것은 물론, 잘해도 색안경을 끼고, 못하면? 악플 풍년에 '옳다구나'하고 너도나도 덤벼든다. 
여느 톱스타 역시 마찬가지겠지만 팬층이 확연히 다른 아이돌은 특히 더하다. 

수지 역시 2년이라는 시간동안 이를 빗겨갈 수는 없었다. 
누가봐도 아이돌스러운 깨끗한 외모에 순진한 미소, 하지만 강단있는 성격은 

모태 아이돌이라 칭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이는 대중에게도 고스란히 통했다. KBS 2TV '드림하이' 주인공으로 파격 행보를 보인 그녀는 

초반 연기력 논란을 과감하게 뛰어넘은 후 영화에까지 눈을 돌렸다.
혹자들은 수지의 사주팔자가 부럽다고 말한다. 뭘 하든 그녀가 하면 무조건 된다는 것. 

그 와중에 잘 하기까지 한다. 시샘과 부러움이 뒤섞인 눈초리.이 같은 반응은 수지 역시 알고 있다. 
수지는 4월 2일 오전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숨가프게 달려왔지만 하는족족 성공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 "전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라고 겸손한 속내를 드러냈다. 

"'저 안보이는데서 엄청 노력했어요'라고 말하기에는 제가 뭔가를 했던 것 보다 더 반응이 좋았던 것이 사실이에요. 

당연히 인정해요. 사실 아직도 얼떨떨하거든요.(웃음) 근데 '드림하이'를 끝마치고 조금씩 욕심이 생겼어요. 

내가 뭘 해야하는구나, 해야겠구나 하는 계획을 스스로 세우기 시작했고 그만큼 이도 악 물었어요. 

좋은 반응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 전 많이 부족했거든요."
고민하고 생각한 후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도 예쁘다. 

눈 떠보니 스타가 돼 있다는 말은 수지에게도 명백히 해당되는 사항이다. 
하루 2시간밖에 눈을 붙일 수 없는 강행군 속에서도 그녀는 생글생글, 왜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지, 

그 뒤로 얼마나 많은 것을 감내하고 있을지 가늠케 했다. 
첫 스크린 데뷔작 '건축학개론'에서 수지가 호평받을 수 있었던 까닭 역시 분명하다. 

이미 알려졌다시피 수지는 '건축학개론' 시나리오를 씹어 삼키듯 보고 또 봤다. 
연기가 본업이 아닌 상태에서, 앨범 준비와 함께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자신이 연기할 서연을 몸에 익혔다.

-조연경 기자





-[KBS 연기대상] PD 작가 기자가 뽑은 인기상, 주원-배수지

2012 KBS 연기대상에서 방송 PD와 작가, 방송담당기자가 뽑은 인기상은 

'각시탈'의 주원과 '빅'의 배수지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모든 멤버가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편인데 수지처럼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miss A 민







-수지와 방송 후 송은이씨ㅋㅋㅋㅋ









-제가 보기에는 너무 어리고 귀엽고 개인적으로 수지를 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제가 처음에 연기했을 때보다 훨씬 잘 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요.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엄마미소를 짓게 될 정도로요.(웃음) 


또 저와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이 처음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더라도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맥스무비, 성유리


Q. 요즘 아이돌 출신 배우들을 보며 세대 차이를 느끼나?
-요즘에는 더 느끼고 있다.(웃음) 특히 수지를 보면서, '그 나이 때 할 수 있는 최고의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무비위크, 성유리









-정말 괜찮은 아이다. 보통 수지 정도의 급이 되면 도도하고 그래야 되는데 전혀 안 그렇다.

어느 날 수지가 촬영 중 우연히 발견한 자신이 나오는 광고판을 보고 '어 나다!'하고 소리를 지르더라. 

아직도 순수한 아이다.

-하하













-수지는 추운 겨울 고된 촬영을 함께 하고있는 영화 '건축학개론' 스태프들에게 핸드크림을 선물해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같은 수지의 세심한 선물을 받은 스태프들은 수지의 예쁜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수지가 스태프들을 마지막으로 감동시킨 건 크랭크 업과 동시에 

모두에게 영화에서 맡은 직책과 이름을 일일이 적어 전달된 한 통의 편지였다. 










-'건축학개론'의 한 제작진은 "수지가 촬영장에 오는 날은 분위기와 근로 의욕이 저절로 상승되곤 했다. 


아이돌 가수라 그런지 스태프들을 일일이 찾아가 인사하고 늘 밝은 미소로 사람들을 대해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었다"

한 스태프는 "노래와 춤 같은 재능 뿐 아니라 인성 교육에도 가중치를 두는 JYP의 교육 방식인 것 같았다."





-'드림하이' 한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가 촬영장에서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촬영이 시작하고 끝나는 순간 말단 스태프까지 모두 찾아가 인사를 전하고 있다.

또 언제나 낮은 자세로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을 대하고 있어 '예의돌'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촬영장에서 MBC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팀을 위해 피자파티가 진행됐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연일 밤샘 촬영으로 고생하는 제작진을 위해 수지가 마련한 이벤트다. 

이날 수지는 촬영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제작진에게 응원의 인사를 전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촬영 스태프들은 "방송을 앞두고 힘든 일정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지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심신이 회복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오디션을 통과해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면 인성을 많이 보게 된다.


춤과 노래를 연습하며 몇 년간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려면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바른 성품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학업 성적도 지켜봅니다. 내신 7등급 이하로 떨어지면 일단 집으로 돌려보내요. 


성적을 기준 이상으로 올리기 전까지는 연습생 생활도 잠정 중단하는 거죠.

보통 '끼'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전 동의하지 않아요. 지금 스타가 된 아이돌 중에도 연습생 시절에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숫기가 없는 친구가 많았거든요.

노래, 춤, 외모 중 어느 하나라도 특별한 재능이 보이면 뽑습니다. 

사실 세 가지를 다 갖춘 연습생은 수지(미스에이)를 제외하곤 거의 본 적이 없어요. 


스타성은 이후에 키워줄 수 있는 부분이죠"

-이지영 JYP 신인개발팀장









-miss A 수지 양은 영화 '건축학개론'을 찍고 있습니다. 팬분들은 다 아시겠지만요 ㅋㅋㅋ

제가 그냥 심심해서 알바도 할겸 건축학개론 보조출연을 하게되었습니다.(이번에 직장휴가가 길어서)
아침 8시부터 시작된 촬영이었죠
모 대학교에서 했는데 전 처음에 주인공이 누군지도 모르고 갔다가 갑자기 수지씨가 딱!!나타났죠
일단은 엄청 예쁩니다. 보조출연 많이 가봤는데 정말 연예인포스..ㅋㅋ

추운 날씨에 수지양 콧노래까지 부르면서 촬영을 즐겁게 하고 있었습니다. 

감독님의 요구에도 밝은목소리로 네~네~ 이렇게 대답하구요, 촬영장에서 되게 잘 웃고 
강의실 컷이 있었는데 수지양 받은 공책에다가는 붕어빵을 그리고 있었고,,ㅋㅋㅋㅋ
필통에 들어있는 펜 2개를 세우고 그 위에 필통을 올리며 고인돌이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고딩다운 발상?ㅋㅋㅋㅋ
제가 우연히 수지양 가까이에 앉게 되어서 싸인 한장 받으려고 종이 내밀었더니
웃으면서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여자지만 반함.. 주변에서 스텝분들이 싸인 해주지 말라고 그만하라고 하는데도 싸인파티는 계속됨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하나!!잊을수없는!!
촬영장 스텝분들 보이는 사람들마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물어보고 다님....그래서 스텝분들이 왜요??라고 물으면
"기억해두려구요ㅋㅋ" 이럼.... 나도 인터넷에서 수지에 대한 루머 많이 봤는데
이번에 촬영갔다와서 그냥 수지 호감임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100% 실화에요













-2월 5일, 바쁜 일정에도 자신을 손꼽아 기다린 난치병 아이들을 만나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수지를 만난 아동은 미만성대세포림프종으로 투병 중인 11살 여아와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15살 남아.

두 아동은 지난해 6월, 8월 각각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수지를 만나고 싶은 소원을 신청해왔다. 

재단의 작은 회의실에서 두 아동들을 반갑게 맞이한 수지는 


아동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질문들에 대해 성의껏 대답해주었다. 

가수가 된 후 가장 보람될 때가 언제이냐는 질문에 


“바로 지금 같은 순간, 자신이 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때”라고 대답했다. 

아동들이 선물로 준비한 모자와 헤어 액세서리를 즉석으로 착용하기도 하고 


아동이 직접 만든 선물에 감탄해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자신과의 추억을 영원히 남기고 싶은 아동들을 위해 핸드프린팅도 진행 하는 등 1시간가량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수지는”오늘 만남을 추억으로 힘든 병원생활도 꼭 이겨내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며 


두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두 아동에게 각각 기타와 운동화를 선물했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은 수지를 “잠수함 같다”고 표현했다. “묵묵하고 조용히, 그리고 가장 멀리까지 간” 

잠수함 같은 배우는 주어진 디렉션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다가 어느 순간 그 이상을 해냈다고 한다.







Q. 배우로서 수지의 재발견이란 호평이 많다. 감독으로서 기쁜가?


-(고개를 끄덕끄덕) 가장 기쁘다. 영화의 흥행보다 더 기쁘다. 같이 뭔가 해냈구나란 생각이 든다. 

감독으로서 정말 뿌듯하다. 

수지는 정말 감동스러울 정도로 열심히 하고, 준비도 많이 했고, 학생처럼 공부하듯 성실히 했다.
수지가 현장에서 촬영이 끝난 후 돌아갔는데 자기 콘티를 두고 가서 스태프가 보관하다 다음날 준 적이 있다. 스태프가 보여줬는데 놀랐다. 

콘티를 들춰보니 고등학교 참고서처럼 빽빽하게 자기 캐릭터,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를 고민한 게 쓰여 있었다.

'이렇게 열심히 준비를 하는 구나', '혼자 고민을 하는 구나' 싶었다. 

계속 고민하고 연습하고 집중하는 모습에 앞으로 좋은 연기자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하는 만큼 잘 따라와줬다. 수지한테 가장 고마운 건 그런 것, 서로 고마워하고 있다.









교복을 입고 왔는데 중간고사가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2003년 초고를 쓸 때 수지가 9살이었다고 하는데 '내가 너를 만나려고 이렇게 기다렸던 거구나' 했죠.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








"인기는 영원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사랑을 많이 받는데 영원하진 않겠죠. 근데 막상 인기가 떨어지면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죠

저도 모르는 거니까.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야지 편할 것 같아요. 제가 대세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그래서 이 드라마도 그렇고 차근차근히 연기하고 싶어요. 열심히 해야죠."




Q.어떤 어른이 되고 싶나?

-솔직히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 그저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나와 함께 일하고 같이하는 모든 사람이 나와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의 힘을 믿는다. 

그래서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나와 일하고 싶고 함께 있으면 행복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년 후에는 눈가 주름살이 편안하게 진 수지가 돼 있었으면 좋겠다.




Q.마지막 질문입니다. 수지 씨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요. 뭘 해도 밝고, 잘 해내고, 에너지와 해피 바이러스를 뿜어내는 사람 있잖아요. 
같이 일하고 싶고요 저 사람이랑 일하면 힘들어도 행복하고,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수지의 시대는 제작년부터 쭈욱 이어져서

올해는 김연아님, 이승기씨를 제치고 cf 호감도 1위를 찍는등..

정말 굉장한 인기인것같다.


수지는

신인때부터 잘나가는 스타가 될때까지

정말 착하고 겸손하다고 칭찬받아온 사람이고 그런 연예인이 흔치는 않은데


항상 허파에 바람들어간거처럼 헤헤헤 웃고다니고

누가 봐도 애가 참 괜찮구나 알수있는게 수지인데

올해부터 보란듯이 ^^ 기자들이 대놓고 수지 저격

청순아이돌 언급하며 수지로 찌라시를 수십개씩 만들어 퍼뜨리고있다 ㅋㅋ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데뷔때부터 쉴틈 없이 스케줄 소화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수지고ㅋ

제와피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보물 수지 지켜보고 있는데
말도안되게 그 수많은 연예인들을 동시에 수지랑 엮을수 있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 


더 어이없는건 성격에 관한거고 ㅋㅋㅋ 

연예인부터 일반 스텝까지 수 많은 사람들이 입이마르도록 칭찬한게 수지 애티튜드인데

데뷔때부터 밝고 순수하다고 꾸준하게 예쁨받는애한테

누가 안하무인이라는건지? ㅋㅋㅋㅋ 동명이인인가???


이런얘기 들을수록 어이가 털리고

진짜 치졸하고 야비해가지고.... 

이런 방법으로 우리 수지를 못살게 굴어야겠나....


안그래도 고생하고 있는 수지인테..


너무 뻔하고 티나는 헛고생 그만 했으면 좋겠다 ㅋ

수지는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자기 노력으로 착실하게 쌓아온게 있고

꾸준하게 인성이 좋아서

여기까지 온거지ㅋㅋㅋ

관련글 더보기